이미지 출처: 영화 《엽기적인그녀》(2001) 공식 포스터, 제작: 신씨네, 배급: 아이엠픽처스·시네마서비스.포스터는 영화 소개 및 리뷰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.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원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.영화 한 편을 코미디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, 나오면서 눈물을 닦은 경험이 있으신지요. 저는 2001년 대학생 시절, 딱 그 상황을 겪었습니다. 전지현 배우가 나온다는 것만으로 이미 마음을 빼앗겼던 스물한 살의 저는, 영화관을 나오면서 '이게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구나'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습니다. 그 영화가 바로 《엽기적인 그녀》입니다. 최근 KT 본사 2층에 있는 KT 온마루를 방문했다가 PC통신 시절 모뎀과 그 시절 인터넷 문화로 꾸며진 전시 공간을 마주하면서, 그 기억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..
영화 공식 포스터|제공·배급: ㈜쇼박스본 이미지는 영화 소개 및 비평 목적으로 인용했습니다.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. 좀비가 학습하고 진화한다는 설정은 전에도 봤지만, 균사체 네트워크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문을 열고 인간을 구별하는 좀비라니. 영화관 의자에 앉아 있는 내내 등이 서늘했습니다. 연상호 감독의 네 번째 좀비 영화 는 단순히 무서운 장면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, 현대 사회의 집단 시스템까지 건드립니다.집단지성 좀비라는 설정이 왜 더 무서운가어릴 적 제가 처음 만난 공포의 대상은 흰 소복을 입은 처녀 귀신이었습니다. 공영 TV에서 방영하던 귀신 드라마가 공포물의 거의 전부였고, 강시나 드라큘라를 알게 된 것도 한참 뒤의 일이었습니다. 좀비는 , , 같은 서양 영화를 보며 처음 접했습니다. ..

